정말 하기 싫은 날에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오늘 쉬면 내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일은 두 배 더 하기 싫을 것이라고. 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일을 포기하게 만든 핑계는 내일 더 강력해져서 돌아온다.
playlife talk
식단을 조절해 본 사람이면 알 것입니다. '고삐 풀림'의 무서움을. 다짐이 한번 무너지면 '이왕 이렇게 된 거'하면서 식단 조절 전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기도 하지요. 계획이 조금 엇나가더라도 자포자기 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하기 싫은 날 평소보다 계획한 분량을 조금 줄여주는 정도로 자신을 달래보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즐겁지 않은 일을 하기 싫어서 미루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래의 보상과 대가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먼 미래일수록 더 그렇다. 프로젝트를 완수했을 때의 만족감이 하루종일 놀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이길 가능성은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미래에 쓸 수 있는 시간을 과대평가하고 그 때문에 전혀 미룰 이유가 없는 일도 미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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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미루는 우리의 마음은 불안합니다. 본능적으로 '이게 아닌데'라고 느끼는 것이지요.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강할수록 일을 쳐다보기도 싫어집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우리는 일의 어려움을 너무 과대평가하는지도 모릅니다. 막상 해보면 별 것 아닐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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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숙제하고 놀아라" 라는 거죠.
듣기싫은 엄마의 잔소리는 대부분 맞는 말이에요. 그때나 지금이나 알면서도 하기 싫지요. 우리는 성장했지만, 여전히 초등학생 때와 똑같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이것일 거에요. 하기싫음에 대한 순수한 열망.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대로 했다가는 이제 혼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겠지요.
스스로에게 잔소리를 하는 수밖에.
정말 하기 싫은 날에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오늘 쉬면 내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일은 두 배 더 하기 싫을 것이라고. 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일을 포기하게 만든 핑계는 내일 더 강력해져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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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을 조절해 본 사람이면 알 것입니다. '고삐 풀림'의 무서움을. 다짐이 한번 무너지면 '이왕 이렇게 된 거'하면서 식단 조절 전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기도 하지요. 계획이 조금 엇나가더라도 자포자기 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하기 싫은 날 평소보다 계획한 분량을 조금 줄여주는 정도로 자신을 달래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