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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힘든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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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걸어나가는 일

조금씩 걸어나가는 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입하는 기분은 생생히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실감을 안겨준다. 그렇게 조금씩 걸어나가는 일,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은 무척 소중하다. 결국 열심히 한 것들만이 끝까지 남는다.

playlife talk

'이 일을 도대체 왜 하고 있는 거지', 누구나 이런 감정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나의 일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온전히 당신 자신이 발견한 것이어야 합니다.

일상이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나 자신의 손아귀 힘으로 꽉 쥐어 봅시다. 그 단단한 실감을 느껴보는 데서 나의 하루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하루하루가 쌓여 나의 삶으로 남을 것입니다.

일하는 자신을 돌아보는 틈새 일기

일하는 자신을 돌아보는 틈새 일기

하루 중 한 가지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마다 기록을 남겨라. 일기에 방금 무슨 일을 했는지 간략히 적은 다음, 이제 또 무슨 일을 할지 적으라. 틈새 일기는 틈틈이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뇌가 하나의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전에 한 작업의 잔상을 종이에 옮겨 적으면 우리 머리가 그 작업에 대한 생각을 멈추기 쉬워져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한 마음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playlife talk

하루 종일 바쁘기만 하고, 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어. 모든 직장인의 입버릇 같은 말이죠. 우리에게 온전히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덩어리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걸려오는 업무 전화,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요.

사실 우리의 뇌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대요. 그럼에도 매일 멀티태스킹이라는 적과 싸워야 하는 이들이라면, 틈새일기가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을 짧게라도 기록해 두면, 뇌가 그 일에 대한 생각을 마음 편히 잊을 수 있게 되고, 다음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메모를 나의 뇌 대신 기억해 줄 일종의 기억저장소로 삼는 거죠. 그것 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나라도 더 할 수 있지 않겠냐고요? 속는 셈 치고 기록해 보세요. 훨씬 효율적으로 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동료와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

동료와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

매일 무심코 반복하는 업무와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 사람들과 얼마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좋은 우연을 만드는 토양의 질을 결정한다.

playlife talk

일하며 언제 가장 괴로웠나 생각해보면, 일 자체가 어려웠을 때보다는 사람 사이에서 겪는 스트레스 때문일 때가 더 많습니다. 또한 선뜻 내어준 신뢰가 배반당하는 경험을 몇 차례 겪고 나면, 내 일만 잘 하면 됐지, 서로 잘 지내기까지 해야 하나, 회의감도 들기 마련입니다. 물론 직장 동료와 절친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일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최소한의 예의와 신뢰를 가지고 상대를 대해야 할 겁니다. 그 또한 이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한 사람일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 것 말이예요.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결국 다 사람과 하는 일이니까요.

트랙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

트랙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

달리고 있을 때는, 트랙 위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일에서 조금 떨어져야만 나 자신, 나의 일하는 모습, 그리고 내가 일에서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playlife talk

앞만 보고 숨가쁘게 달리는 와중에는 내 주변의 풍경도, 지나치는 사람들의 얼굴도 그저 배경이 되어버립니다. 그뿐만인가요. 내가 어디쯤에 와 있는지, 지금 내가 너무 숨이 차지는 않는지, 이 속도는 나에게 적당한지 생각할 여유도 없습니다. 그저 멈추지 않고 달리는 일만이 중요해지지요. 나의 상황을 조망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떨어져 나와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 때가 잠시 트랙에서 걸어나와 숨을 고를 때라는 신호일지 모릅니다.

직업과 인격의 상관관계

직업과 인격의 상관관계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인격을 알아두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직업이 ‘일의 행복’과 깊이 관련을 맺기 때문이다. (…) 직업과 일의 성격상 자신의 본성과는 철저히 다른 인격으로 오랜 세월 동안 생활한다면 종국에는 본래의 자신을 잃을 수도 있다.

playlife talk

안정적인 환경, 높은 급여, 워라밸... 취업이나 이직을 할 때, 이런 조건들을 따져보는 데에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를 기준으로 직업을 따져보는 데에는 오히려 미숙합니다. 그러다보니 갖은 노력 끝에 들어간 직장인데도, 적성과 맞지 않아 퇴사를 고민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하루를 두고 보아도, 인생을 통틀어서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낼 것입니다. 그러니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만큼 좌절스러운 일도 없겠지요. 진로 선택에 앞서 나만의 기준을 분명히 해 둬야 하는 이유입니다.

리더십에 대한 착각

리더십에 대한 착각

워런 버핏은 주변 사람들이 흥분할 때 오히려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자에서 성공은 지능지수와는 관계가 없어요. 일단 평범한 지능만 있으면, 그때부터 필요한 건 사람들을 곤란에 빠뜨리는 충동을 억제하는 기질입니다.”

playlife talk

리더는 여러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서 하는 일을 좋아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리더의 역할이 주어져도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며 스스로 기회를 밀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직장에서 만나는 리더를 떠올려보면 외향적인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공한 리더들은 내향적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신중함과 진중함이 리더로서의 강점이 되는 것이겠지요.
리더십 있다는 것은 말주변이 좋고 존재감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것은 리더보다는 연예인이 되는데 어울리는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부탁을 잘 하는 능력은 자존감을 잘 가꿔 얻은 수확이다.

부탁을 잘 하는 능력은 자존감을 잘 가꿔 얻은 수확이다.

독립적이고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모든 일을 혼자 해내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타인에게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이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함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의존성을 내보여도 자신의 독립성을 훼손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독립과 고립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독립은 다른 사람들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관계를 모두 끊는 것은 독립이 아니라 고립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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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주변에 도움을 줄만한 사람을 많이 알고 있고, 도와달라고 말 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런 것은 요령이 좋은 것이지 진정한 능력은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얄미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부담을 줄까 망설여지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여길까 걱정합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이지요.
부탁을 해 내는 ’요령‘을 아는 사람은 진정한 능력자입니다.

노력은 성공이 아닌, 성장을 보장한다.

노력은 성공이 아닌, 성장을 보장한다.

“사실 이제는 ‘노력하면 이루어져,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라는 말을 함부로 못 하겠어요. 노력이 배신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열심히 했는데 난 왜 아직도 이 정도일까?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노력은 결과를 보증하는 수표라기보다 밑거름이라고 생각해요. 운이나 기회, 좋은 타이밍이 왔을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으려고 준비하는 근육 같은 거죠.”

playlife talk

노력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장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다보면 언젠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고, 원하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은 옳다고 볼 수 있으려나요? 당장의 결과에만 연연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돈인지 행복인지 그것이 문제일까? 돈버는 일과 나머지 삶의 균형이 문제다.

돈인지 행복인지 그것이 문제일까? 돈버는 일과 나머지 삶의 균형이 문제다.

‘돈보다 행복이 중요하다’,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돈 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등처럼 돈보다 무엇이 더 중요하다는 글이나 말을 접할 때마다 나는 위태롭다고 느낀다. 삶은 갖가지 요소들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안정을 느낄 수 있다. 돈만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며, 가족과 화목하다고 걱정이 없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행복, 건강, 가족, 돈 등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돈도 다른 요소처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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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서 돈을 쫓느라 가족에게 소홀하고, 돈은 쾌락이고 쾌락의 끝은 나락인 것처럼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것이 극단적으로 몰입해 있을 때라는 가정은 간과하고 돈을 벌려는 노력은 속물적이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보다 덜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도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을 찾겠다며 너무 돈버는 일에 무심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불안을 다루는 법

불안을 다루는 법

불안은 잘 이용하면 인간이 계속 무언가를 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좋은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누구는 이 불안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는 거죠. 불안에 매번 져서 불안이 예상되는 것만으로도 또 불안해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불안한 사람들은 모호하고 막막하니까 불안한 거에요. 불안할 때는 일을 잘게 쪼개야 하는 거예요. 하나씩 해치울 때 마다 에너지가 생기지요.

playlife talk

모든 감정은 다 쓸모가 있다고 합니다. 불안을 느끼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 많은 사고를 쳤겠지요. 그리고 지금보다 덜 노력했을 것이고요. 불안이 알아서 적당히 느껴지면 좋을텐데, 그 조절이 정말 어렵습니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클 수록 불안은 비례해서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을 버리려는 노력도 불안을 다루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조금씩 걸어나가는 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입하는 기분은 생생히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실감을 안겨준다. 그렇게 조금씩 걸어나가는 일,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은 무척 소중하다. 결국 열심히 한 것들만이 끝까지 남는다.

playlife talk

'이 일을 도대체 왜 하고 있는 거지', 누구나 이런 감정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나의 일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온전히 당신 자신이 발견한 것이어야 합니다.

일상이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나 자신의 손아귀 힘으로 꽉 쥐어 봅시다. 그 단단한 실감을 느껴보는 데서 나의 하루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하루하루가 쌓여 나의 삶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