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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키우는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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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산다는 것

현재를 산다는 것

때문에 나는 이제 더 이상 거창한 꿈과 목표를, 희망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내 삶이 어떤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감각하고 있는 현실의 연속이라 여기기로 했다. 현실이 현실을 살게 하고, 하루가 또 하루를 버티게 만들기도 한다. 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할지언정, 그런다고 해서 나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려 한다. 다만 내게 주어진 하루를 그저 하루만큼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로 했다.

playlife talk

지금 오늘의 순간을,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나보내는 과정으로만 취급하는 것은 불충분합니다. 미래는 우리의 생각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시간인 반면, 현재는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니까요. 현재는 미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 열정페이를 부과하는 사람들

자기 스스로 열정페이를 부과하는 사람들

나는 꼭 금전적 형태는 아니더라도 가치의 교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 쪽이다. 가령 내가 옛 제자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면 그가 적어도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돈은 안 주셔도 됩니다. 대신 법학대학원 지원에 필요한 추천서를 좀 써주시겠어요?” 모종의 ‘주고받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래야 잠재의식에서 자신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playlife talk

스스로에게 열정페이를 부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귀한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라고 여기거나, 댓가없는 희생이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둘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쪽의 희생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점 부당한 요구들로 채워져 갈 것입니다. 당연한 희생자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기회를 준 사람에 대한 감사와 노력하는 자신에 대한 감사를 구분해야 합니다.

자기표현을 잘 할 때 생기는 일

자기표현을 잘 할 때 생기는 일

자기주장 훈련 전문가인 허버트 펜스터하임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가 자존감의 정도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사실은 자기표현을 잘할수록 다른 사람들 또한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자기표현을 해서 많은 것을 잃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이다. 게다가 가장 좋은 점은 자기다운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이다. 자기표현은 단지 거절이나 부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근원적 욕구를 찾고 이를 표현하는 것으로 확장된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playlife talk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미움을 사기 쉽다고 생각하지요. 주장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상황적 맥락을 읽지 못하거나, 상대의 입장을 무시하거나, 전달 방식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자기 표현을 분명하게 하는 것과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자기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은 오히려 매력적입니다. 잘 표현할수록 자기 감정이나 욕구도 더 명확히 알게 되고요. 혼자 참느라 생기는 엉뚱한 억하심정도 쌓이지 않습니다. 혹시 내 의견을 이야기하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나요? 시작은 제일 간단한 것부터 연습해 봅시다. '아무거나 괜찮아' 말고, '난 OO가 먹고 싶어!' 라고.

자기에게 엄격한 사람, 사실은 자기 태만입니다

자기에게 엄격한 사람, 사실은 자기 태만입니다

남을 쉽게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반성은 또 엄청 열심히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건 좋지만 지나친 자기비판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되거나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객관화한 자신을 조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과도한 자기비판은 ‘자기 태만’의 한 형태로도 발전할 수 있어요. 자신을 비판함으로써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찾는 거죠. 이럴 때는 자신과 대화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는 거죠. 그리고 쓰다듬어주세요. 내가, 나를요.

playlife talk

성실한 사람일수록 스스로에게서 고칠 거리를 찾아내는 버릇이 들어 있지요.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것이니,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나는 쓸모 없어, 또 이런 실수를 했네, 이 정도도 못 해내다니 가치가 없어. 이런 채찍질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거나, 온당한 비판에도 더 방어적이 됩니다. 옳은 선택을 하기가 더 힘들어지죠. 스스로를 관리한다고 믿는 행동이, 실은 스스로를 방치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습관적인 자기비판보다, 습관을 거스르는 자기연민이 더 도움이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엮이지 않을수록 자신의 문제를 더 들여다보기 쉬워지니까요.

내 인생에 대한 예의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첫째는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정성껏,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고 싶은 마음. 분명 내가 이 세상에 온 데에는 존재로서 의미와 가치가 있을 거예요. 우리는 저마다의 여정을 찾기 위해 떠다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숙제를 제가 할 수 있는 한 잘 풀어보고 싶어요. 두 번째는, 그게 제 인생에 대한 예의 같아요. 또 스스로에 대한 존중 같고요. 세상이 나를 존중해주지 않아도, 상대가 나를 배려해주지 않아도 나는 나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laylife talk

분명 삶은 인간에게 가혹한 운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보자는 마음은 어떻게 일으킬 수 있을까요? 살아야 하는 이유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무의미의 폭력에 맞서 내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자 할 때. 스스로 이정표를 세우고 나만의 여정을 걸어나갈 때. 주어진 삶에 정성껏,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자 할 때.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의미를 스스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의미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 여정 가운데 우리는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할 뿐이고요.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자신만의 걸음을 걸어나가야 합니다. 내 인생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서.

자신에게만 혹독하다면 알아야 할 것

자신에게만 혹독하다면 알아야 할 것

자기 수용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런 사람은 내면의 비판자가 강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가치관과 이상적인 인간상이 내 안에 비판자로 자리 잡아서 계속 나를 못마땅해 하고 비난하고 처벌하려고 하는 거죠.
고치려면 우선 내면의 비판자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세요. 그 다음 억지로 비판자를 멈추려하지 마시고, 그것도 나야 하고 두세요. 비판자가 요구하는 것을 실제로 따르지는 마세요.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습과 내가 싫어하는 모습 모두 과거에 영향을 받은 것뿐이지 그게 팩트가 아니고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해요.

playlife talk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주신데.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누가 착한 앤지 나쁜앤지 오늘 밤에 다녀가신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안에 강한 내면의 비판자를 심어준 1등 공신은 산타할아버지가 아닌가 합니다. 어른도 울 때가 있는데 어린 아이에게 선물을 담보로 울음을 금지하다니 가혹하기 짝이없습니다. 울어야 할 때와 울지 말아야 할 때를 알려주는 산타할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자존심은 강하지만 자존감은 낮은 사람

자존심은 강하지만 자존감은 낮은 사람

자존심의 정의는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 자존심의 주인은 남이에요. 자존감의 정의는 자신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 자존감의 주인은 나에요.

playlife talk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자존감도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해 자존심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자존심도 자존감도 나를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옳습니다. 자존심을 지키느라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하고 무리하는 경우가 많거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지나치게 커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시한 채 혼자 고립되어 있지는 않나요? 아마 건강한 자존심이 아닐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열등감

나를 성장시키는 열등감

인간을 늘 따라다니는 열등감은 위축, 불안 전에 대한 느낌으로 인간의 의식속에 항상 존재하며 자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방법과 더 나은 기술을 찾기 위해 항존하는 자극으로 작용한다. 열등감은 생을 추진하는 힘이되며, 모든 노력이 시작하는 출발점이고 목표를 추구하게 만드는 힘이다.

playlife talk

열등감은 자존감을 갉아먹는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같지만, 생각해보면 열등감은 스스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입니다. 열등감을 느끼는 마음 안에는 '잘 하고 싶음'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더 노력할 수 있고요. 열등감을 갖는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미워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자신감은 씨앗이 아닌 열매

자신감은 씨앗이 아닌 열매

무엇인가 일을 시작할 때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면 안 되는 게 있습니다. ‘나는 이 일에 자신이 있나?’ 한번 도 안 해 본 새로운 일을 하는데 무슨 자신이 있겠어요.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 주머니가 있어요. 두려움 자루를 지고 몇 보를 걸어가면 자신감과 만날까요? 한 만보쯤 되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이라는 자루를 지고 그냥 걸어가야 합니다.
대신 걸을 때 두려움 자루의 크기를 줄이는 거예요. 너무 잘하려는 부담이 내가 지고 갈 수 있는 무게 이상의 짐을 지게해요. “그냥 나가기만 해”하고 (두려움의 크기를) 줄여요.

playlife talk

자신감은 어떤 일을 해 내기 위한 전제조건이 아니라, 목표로 한 일을 해 냈을 때 얻게 되는 성취물 입니다. 어떤 일을 하기 앞서 '잘 할 자신 없어'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사실은 그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은 아닌가 합니다.

나를 정확히 알기_자존감의 시작

나를 정확히 알기_자존감의 시작

장점이든 단점이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공감하는 것이 ‘자기 자비’이다. ‘자기 자비’는 자신의 감정을 달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지만, 자신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신을 탓하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깎아낼 때가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내가 가진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법이다.

playlife talk

사람은 모두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각자 다른데 마치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처럼 여기기도 하지요. 그 틀에 맞추느라 본래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립니다. 그러니 단점을 보완할 기회도, 장점을 빛나게할 기회도 놓쳐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나를 정확히 알아간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현재를 산다는 것

때문에 나는 이제 더 이상 거창한 꿈과 목표를, 희망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내 삶이 어떤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감각하고 있는 현실의 연속이라 여기기로 했다. 현실이 현실을 살게 하고, 하루가 또 하루를 버티게 만들기도 한다. 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할지언정, 그런다고 해서 나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려 한다. 다만 내게 주어진 하루를 그저 하루만큼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로 했다.

playlife talk

지금 오늘의 순간을,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나보내는 과정으로만 취급하는 것은 불충분합니다. 미래는 우리의 생각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시간인 반면, 현재는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니까요. 현재는 미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