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박탈 : 유쾌한 정서, 호기심, 즐거움, 애정을 적절하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 좁은 의미로 애정박탈을 의미한다.
만약 정서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줄 수(행동)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허하거나,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내 마음이 지금 힘들다는 또 다른 표현일 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playlife talk
힘든 일을 반복적으로 겪은 사람들은 그 일이 주는 고통에 무뎌진다는 말을 종종합니다. 아픔을 견딜 수 있게 되었으니 강하고 성숙한 사람이 된 것일까요? 어쩌면 감정을 느끼는 일이 너무 힘들어 마취한 것처럼 감정을 마비시켜 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죽도록 힘든 일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같은 일을 겪고도 아무렇지 않아졌다면 위급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심리학자인 캐롤 드웩(Dweck)과 동료들은, 학업이나 직업적 성취에 인지적 능력이 아니라 학습과 지능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신념이 중요하다는 연구를 해왔다. 그리고 지능, 성격 등 심리적 특성이 불변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고정 마음가짐(fixed mind-set)으로, 지능은 변할 수 있고, 학습을 통해 발달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성장 마음가짐(growth mind-set)이라고 구분하였다. 고정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은 실패를 어쩔 수 없는 자신의 능력 부족의 증거로 보고 자신이 실수한 과제에서 철수해 버린다. 자신의 부족함에 직면하지 않고 새로운 학습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장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교육적인 기회로 받아들이고 실수에서 배우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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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맛집만을 다니고, 영화를 고를 때 내용보다는 평점을 중시하며 다른 사람의 성공과 실패를 자료삼아 검증된 것만 선택하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괜찮지 않나요?. 새로운 식당을 발견하거나 나만의 영화취향을 찾지 못한다고 불행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무작정 간 식당에서 음식 맛에 실망하거나 느낌만으로 고른 영화가 지루했다고 속상함이 오후 내내 지속되거나 큰 일이 생기지는 않지요. 그저 블로그나 SNS에는 없는 나만의 정보가 생겼을 뿐. 앞으로 안가고 안보면 그만.
무의식적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재능과 흥미와 관련 없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을 때, 비전을 찾지 못하는 일을 잘 하려고 애쓰고 있을 때, 일을 통해 즐거움이나 살아있음을 전혀 느끼지 못할 때. 그때는 일시적으로 극복해야할 슬럼프가 아니라 떠나야할 때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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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우의 수를 따져 보아도 최소의 후회를 할 수 있는 선택지를 미리 알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은 의도하고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으니까요. 불확실한 예측에 기댈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수 밖에는 없지요.
내 삶은 무엇 하나 제대로 되어가는 것이 없고
내게는 세상에 보탬이 되는 능력도 하나 없고
다른 사람에게 보람과 의미가 되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면모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날
늪에 가라앉듯이 생각이 자꾸 저 밑바닥으로 끌어 내리는 날
누가 말만 걸어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날이 있어요.
그럴 때 기억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저조한 날 떠오른 생각에 속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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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영원한 것은 없고 시간이 지나면 흘러 지나가지요. 지금 절망은 영원하지 않을게 분명합니다.
무기력 전에 오는 것이 우울감입니다. 우울감이 지속되면서 에너지는 있어도 무엇도 할 수 없는 무기력에 빠졌을 때는 능구렁이 담넘어 가듯 빠져나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심리적이라고 얘기해도 결국은 물리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우선 무엇이라도 해봐야 한다는거죠. 설거지라도? 아뇨 설거지가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결과가 빨리나오니까. 약간의 움직임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운동이 가장 좋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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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벗어나려고 너무 발버둥치지도 말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도 말라는 것이지요. 힘들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움직임으로 짧은 시간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이면서 확실한 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기굽기!
마음이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고, 번아웃이 되고 이런거는 수치로 측정을 하거나 아스피린이나 이런걸 먹고 갑자기 괜찮아지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되려 모르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내가 몰랐던 내가 있다라는 걸 알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나를 알아야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뭐가 필요한지 해 줄 수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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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회사를 박차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보고 듣지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이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무모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아마, 그들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변화' 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지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쉽게 알아채지만,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참 어렵습니다. 안 해봐서.
지치지 않고 살아가려면 에너지가 있어야 되죠. 에너지 마련책이 필요한거죠. 그건 뭐 누가봐도 작은 행복들이에요.
내일 더 일 열심히 하고 다음주에 더 힘을 내기 위해서 오늘 행복이라는 걸 조금씩 경험해야 그 에너지가 마련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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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쓰다듬기, 목욕탕 가기, 좋아하는 영화 보기, 라디오 듣기, 산책하기, 그 밖에 이것저것 지금 적어보세요.
내일 아주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다면 에너지 몇 칸이 필요할지도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오늘 얼만큼 놀지 결정할테니까요."
정서박탈 : 유쾌한 정서, 호기심, 즐거움, 애정을 적절하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 좁은 의미로 애정박탈을 의미한다.
만약 정서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줄 수(행동)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허하거나,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내 마음이 지금 힘들다는 또 다른 표현일 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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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을 반복적으로 겪은 사람들은 그 일이 주는 고통에 무뎌진다는 말을 종종합니다. 아픔을 견딜 수 있게 되었으니 강하고 성숙한 사람이 된 것일까요? 어쩌면 감정을 느끼는 일이 너무 힘들어 마취한 것처럼 감정을 마비시켜 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죽도록 힘든 일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같은 일을 겪고도 아무렇지 않아졌다면 위급상황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