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참가자 인터뷰
싱잉볼이 전한 울림, 지친 마음을 깨우다
인터뷰이 | 해피해롱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설렘으로 변화 맞이하기
워크숍을 신청할 당시의 저는 업무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많이 지쳐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온전히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싱잉볼 명상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해본 적은 없었는데요. 평소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만큼, 싱잉볼 명상을 통해 제 내면과 외면에 어떤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길지 기대되었어요. 이렇게 워크숍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습니다.
싱잉볼 소리에서 느끼는 평안함
명상할 때는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해서 그런지 싱잉볼 소리가 더 잘 들렸어요. 화면으로 볼 때는 단단해서 둔탁한 소리가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소리는 훨씬 경쾌하더라고요. 참 신기하게도 이 소리의 울림이 제 마음에 평안을 주었어요. 싱잉볼 명상 시간이 약 1시간 정도여서 집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편한 자세로 있으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보통 하루 일정이 끝난 후에 명상을 했는데, 명상이 끝나고 나면 지끈거리던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셀프 미션으로 실천해 본 사운드명상
이번 ‘싱잉볼과 함께하는 사운드 테라피’를 알려주신 최서홍 튜터님께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저는 명상은 그냥 눈을 감고 차분히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명상에도 호흡이 중요하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싱잉볼 명상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숍 이후 이어진 10일간의 셀프 미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사운드 명상을 실천해 보았는데요. 날짜별로 단계적으로 명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으로 명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집에서는 노트북으로 싱잉볼 명상을 하기도 했고, 근처 공원에서는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 보기도 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에 도전하다 보니 이해도가 높아지고, 이전에는 귀 기울이지 못했던 소리에도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는 방법
저는 무언가를 할 때면 쉬지 않고 몰입하는 워커홀릭 스타일이에요. 그 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집중하는 편이라,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피로가 누적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명상하면서 생각보다 제가 많이 지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항상 눈앞의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제 자신을 돌보지 못했더라고요. 사운드 명상을 하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나를 아끼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꼈어요. 가득 찬 그릇에는 아무것도 담을 수 없듯, 비워 내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는 걸 배웠죠.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했던 시간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번과 같은 워크숍이 꼭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중에서도 가족들에게 사운드 명상 수업을 가장 추천하고 싶어요. 각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운드 명상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운 좋게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는 저도 주위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어 보겠습니다. 유익한 워크숍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