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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휴식을 찾는 라이프컬러링

  • #휴식
  • #여유
  • #회복
  • 참여신청 ~ 6/24
  • 참여기간 7/5 ~ 7/24 (3주)
  • 모임시간 매주 화요일 20:30 (7/5, 7/12, 7/19)
  • 참여방식 온라인 (줌, 카카오 오픈채팅)
  • 모집인원 최대 15명
  •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죄책감 없이 휴식하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인터뷰이 | 도레미
베지테리언 1.5년차 젊은이. 바쁘게 사는 삶을 지향했다가, 요즘은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했어요

최근 업무와 휴식의 분리가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회사를 다니며 주 60시간씩 일을 했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을 하려니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해지더라고요. 일과 휴식 사이에 명확한 구분을 만들고, 잘 쉬는 방법을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식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기 시작했어요

휴식을 최우선 순위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인상적이었어요. 나를 위해 이 시간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 이 순간을 만끽하겠다는 결심으로 휴식을 먼저 배치하는 방식이 저와 너무 잘 맞더라고요. 일단 쉬는 계획부터 잡아두니, ‘조금 있다가 놀거니까 지금 할일을 얼른 해놓자.’는 마음으로 하루를 꽉 채워서 보낼 수 있더라고요.

  

나를 다정하게 돕는 시간

의미없게 흘려보낸 시간을 보면서 나를 질타하거나 비난하는 마음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어요. 워크숍 초반에는 지난 한 주를 복기하면서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한 주를 보냈다니!’ 하는 마음으로 저를 자꾸 비난했는데요. 하지만 라이프컬러링은 나를 다그치고 외면하는 시간이 아니라, 나를 다정하게 도와주는 시간이라고 짚어주시는 튜터의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지금 원하는 게 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된 것 같아요.

 

일상의 단 몇 분도 ‘조각휴가’가 될 수 있더라고요

유보라 튜터가 소개해주신 ‘조각휴가’라는 개념이 정말 좋았어요. 매일의 일상에 작은 휴가를 넣어두는 게 지금의 저에게 필요한 휴식이더라고요. 코로나 이후로 2년 넘게 휴가 없이 집에서 쉬기만 했는데, 하루하루의 몇 분을 휴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박자를 못 맞추지만 노래부르는 것은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의 휴식으로 ‘매일 30분씩 노래 부르기’를 적어뒀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고 나면 코인노래방에서 만 원을 결제하고 실컷 노래를 불러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