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일을 통해 나는 조금 더 성장한다

20 QUOTES

직업과 인격의 상관관계

직업과 인격의 상관관계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인격을 알아두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직업이 ‘일의 행복’과 깊이 관련을 맺기 때문이다. (…) 직업과 일의 성격상 자신의 본성과는 철저히 다른 인격으로 오랜 세월 동안 생활한다면 종국에는 본래의 자신을 잃을 수도 있다.

playlife talk

안정적인 환경, 높은 급여, 워라밸... 취업이나 이직을 할 때, 이런 조건들을 따져보는 데에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를 기준으로 직업을 따져보는 데에는 오히려 미숙합니다. 그러다보니 갖은 노력 끝에 들어간 직장인데도, 적성과 맞지 않아 퇴사를 고민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하루를 두고 보아도, 인생을 통틀어서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낼 것입니다. 그러니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만큼 좌절스러운 일도 없겠지요. 진로 선택에 앞서 나만의 기준을 분명히 해 둬야 하는 이유입니다.

해 봐야 알 수 있다, 뭐든지

해 봐야 알 수 있다, 뭐든지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이 직접 문을 두드리고 열어봐야 경험이 쌓인다. 그렇게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머지 않아 주변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게 되고 좋다고 느낀 자신의 감각을 확신할 수 있는 날이 온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남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게 자신을 다져나가는 과정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playlife talk

스스로 경험하지 않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기란 불가능합니다. 성공도, 실패도, 내가 직접 해 본 것이 아니면 의미가 없지요. 지금의 이 지난한 과정들이 무의미한 것 같아도, 고스란히 나의 경험으로 쌓이고, 내 몸과 마음에 새겨지고 있을 거예요.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다 필요한 일입니다.

열심히의 적정선

열심히의 적정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디까지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 전부를 걸고 싶기도 하고 너무 열심히 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그 선을 찾는 게 참 어렵다.

playlife talk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전력을 다하라. 너무 열심히만 하다가는 오히려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없다. 분명 둘 다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적정선을 찾는 것이 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인 것일지도 모르죠. 한 가지 기준점을 세워볼까요. 열심히 하는 이유가 단지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 때문인지.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열심히의 적정선'이 그어지게 될 거예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유리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유리하다

되도록이면 되는 방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는 방향으로 고민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한 번 사는 인생이니까 마음대로 살자’가 아니에요. 한 개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선택이 있다면 결국 유리한 쪽으로 가는 게 자연스럽겠죠.

playlife talk

사람이 어떻게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 우리가 수도 없이 들은 말이죠.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을 하라니, 그 무슨 사치스러운 말인가 싶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사실은 반대였는지도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일을 택하는 건 오히려 내게 유리한 방식을 찾아내는 전략적 선택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하고 싶은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고민하는 데 에너지를 쓰는 게 효율적일까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내기 위해 에너지를 쓰는 게 더 효과적일까요?

일의 힘을 빼는 방법, 인수분해

일의 힘을 빼는 방법, 인수분해

큰일을 인수분해하고, 역산해서 스케줄을 촘촘하게 짜는 것에 공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다시 말하지만 일의 힘을 빼기 위해서다. 일이 높은 파도를 일으켜 우리 일상을 집어삼키는 꼴을 막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꼭 내가 팀장이라서만은 아니다. 나는 누구보다 나의 일상의 정원을 잘 가꾸고 싶은 사람이다. 퇴근 후에 대단한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TV 앞에 멍하니 앉아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더라도 내 마음대로 써버릴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꼭 있어야 숨을 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작업은 팀을 위한 작업이기도 하지만 결국 나를 위한 작업이기도 하다.

playlife talk

일이라는 녀석은 가늠되지 않는 덩어리로 존재할 때 가장 막막한 법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를 때, 도대체 내가 언제 저 큰 산에 다 오를까 싶어질 때. 바로 그 때 우리는 일에 짓눌리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까지 미루다가 괴로워하며 야근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나요? 일을 더 이상 쪼갤 수 없을 때까지 아주 잘게 쪼개 보세요. 이까짓 것도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 수준까지 쪼개보는 겁니다. 1. 일을 시작하기 위해 자리에 앉는다. 2. 문서를 연다. 3.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일단 나열해 본다. ...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나아가다 보면 어느 새 결과물을 만들어낸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1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지만, 일단 계단 한 칸을 딛고 올라선다고 생각하는 건 훨씬 수월한 것처럼요.

확신 하나 없이도, 가망 없어 보인다 해도

확신 하나 없이도, 가망 없어 보인다 해도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가당치 않게 커다란 믿음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자기가 하는 일에 효과가 있을 거라는 확신이 전혀 없을 때에도 자신을 던지며 계속 나아가는 것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죄악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바보의 표지가 아니라 승리자의 표지가 아닐까 생각했다.

playlife talk

성공한 사람들은 마치 모든 일에 확신을 가지고 척척 선택해 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항상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자나 다름 없겠지요. 만약 누군가가 내 눈에 그래 보였다면, 그 이유는 우리가 타인의 삶의 단편만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가망 없어 보이는 일에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삶이야말로 진정 '이기는' 삶일 겁니다.

워라밸이라는 틀에 갇히다

워라밸이라는 틀에 갇히다

시간을 나누면 삶이 나뉜다. 삶을 나누면 나 자신이 나뉜다. 이렇게 쪼개고 나면 삶의 각 부분이 서로 다른 요구를 유발하고 그것이 정당화된다. 직장 밖에서의 욕구나 열망은 직장 안에 있을 때 충족될 필요가 없다고 믿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한 사람이다. 당연히 삶 전체를 통해 발전해나가야 할 한 명의 인간이다.

playlife talk

일을 제외한 나머지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나요?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려는 노력이, 단지 시간배분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즐거움뿐만 아니라 성취, 보람, 여러가지 얼굴로 찾아오는 행복을 발견하다 보면 일과 삶 사이에 그어 놓은 선을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방학을 앞두고 그려놓은 하루일과표가 그랬듯.

나만의 경험담을 쌓기

나만의 경험담을 쌓기

내게 맞는 일을 찾고 싶다면 눈앞의 기회를 잡고 해봐야 해요.
무얼 할지 설정해놓아야 행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해야 뇌의 일에 대한 ‘경험창고’가 채워지고 ‘경험창고’가 채워져야 자신에게 맞는 희망 직업, 관련 목표를 알 수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playlife talk

경험자의 조언은 아주 중요하지만, 직접 부딪혀보면 듣던 것과 다르게 할 만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의 경험담은 결국 말하는 사람이 재구성 한 정보니까요.
나만의 경험담을 쌓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료와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

동료와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

매일 무심코 반복하는 업무와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 사람들과 얼마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좋은 우연을 만드는 토양의 질을 결정한다.

playlife talk

일하며 언제 가장 괴로웠나 생각해보면, 일 자체가 어려웠을 때보다는 사람 사이에서 겪는 스트레스 때문일 때가 더 많습니다. 또한 선뜻 내어준 신뢰가 배반당하는 경험을 몇 차례 겪고 나면, 내 일만 잘 하면 됐지, 서로 잘 지내기까지 해야 하나, 회의감도 들기 마련입니다. 물론 직장 동료와 절친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일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최소한의 예의와 신뢰를 가지고 상대를 대해야 할 겁니다. 그 또한 이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한 사람일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 것 말이예요.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결국 다 사람과 하는 일이니까요.

효율성이 전부는 아니다

효율성이 전부는 아니다

순식간에 배운 것들을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명백한 진실 하나가 남았습니다. ‘빨리 배운 것은 빨리 사라진다.’ 시간을 들여 오래 고민했던 것들, 몇 달을 끌어안고 살았던 생각들, 그저 좋아서 빠져들고 다듬고 연마했던 것들은 결국 나를 이루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됩니다.

playlife talk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효율적이지 않은 방식, 가망 없어 보이는 일을 하는데 인색해집니다. 그렇지만 효율성이 일의 성패를 결정짓는 유일한 가치는 아닙니다. 실패를 예상한 일 속에 커다란 기회가 숨어 있거나 목적 없이 좋아서 하던 일로 인생의 진로를 바꾸는 성공담은 적잖이 들려오니까요. 끌리는 일에 빠져드는 용기, 안 풀리는 일을 향한 끈기 있는 노력, 이런 비효율적인 선택의 숨은 가치를 결코 얕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직업과 인격의 상관관계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인격을 알아두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직업이 ‘일의 행복’과 깊이 관련을 맺기 때문이다. (…) 직업과 일의 성격상 자신의 본성과는 철저히 다른 인격으로 오랜 세월 동안 생활한다면 종국에는 본래의 자신을 잃을 수도 있다.

playlife talk

안정적인 환경, 높은 급여, 워라밸... 취업이나 이직을 할 때, 이런 조건들을 따져보는 데에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를 기준으로 직업을 따져보는 데에는 오히려 미숙합니다. 그러다보니 갖은 노력 끝에 들어간 직장인데도, 적성과 맞지 않아 퇴사를 고민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하루를 두고 보아도, 인생을 통틀어서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낼 것입니다. 그러니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만큼 좌절스러운 일도 없겠지요. 진로 선택에 앞서 나만의 기준을 분명히 해 둬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