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마음을 성장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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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완벽한 선택, 완벽한 확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충족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정답 같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숱하게 실패한 선택들이 공존했을 것이다. 실패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알게 되고 틈을 보완하며 계속 스스로에게 인생 결정권을 부여했을 것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실패하고 싶지 않으니까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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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과 불안을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완벽한 확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고르기 전에도, 수많은 후기를 검색하고, 따져보고, 비교해본 뒤에야 안심이 되죠. 이미 해본 사람들의 실패는 건너뛰고, 최상의 선택지를 바로 골라내고 싶은 마음.
하지만 삶은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이고, 정답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써 내려가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미 정답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사실은 무수한 실패를 쓰고 지우며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아낸 것입니다. 우리는 그 결과만을 보고 있지요.
전 창의성이 그저 무언가를 할 용기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그것뿐이에요. 스스로에게 무언가 해보는 것을 허락하는 마음, ‘왜 안 되겠어’하는 생각, ‘실패해도 괜찮아. 별 거 아냐’라고 말해주는 자세. 이것이 창의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유일한 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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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절대 실수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몸이 굳어버리죠. 실패를 피하고 싶어할수록, 지극히 신중해진 나머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허용하는 마음이 있고 난 다음에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시작하게 되면 그 다음 해야 할 것들이 보이고요. 해 봐야 는다, 그 전의 단계가 하나 더 있었던 것입니다. 해 보지 뭐, 실패해도 괜찮아!
대화자리에서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는 사람은 사사건건 참견하고 많은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진실로 주목을 받는 사람은 주제에 맞는 꼭 필요한 말을 하는 사람이다. 정제된 침묵의 시간을 보낸 사람이 입을 열 때, 사람들은 마음으로부터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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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재치있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센스있는 말하기는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이 생각의 표현이라는 사실은 잊고 재치있는 말하기 방법만을 찾아다닙니다.
말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말을 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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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르치지 않으려고, 무너지지 않으려고, 너무 많이 애쓰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극복해야 한다며, 이미 힘든 자신에게 무리한 노력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나요? 지쳤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해왔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과부하가 걸린 상태로는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완전히 소진되기 전에 속도를 줄이는 결단도 필요합니다.
속도를 늦추고, 자연스럽게 여가 시간을 늘리고, 충분한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요즘 유행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지 몰라도 꼭 필요하다. 겨울은 우리 모두가 아는 선택의 기로이자, 허물을 벗어야 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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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동물들은 대사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겨울잠을 잡니다. 식물들은 생장을 멈추고, 구근이나 씨앗 상태로 겨울을 나지요. 이것이야말로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자연의 지혜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혹독한 계절에 맞서지 않고 그저 지나가기를 기다리다, 다시 왕성하게 활동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봄과 여름을 맞이합니다. 인간 또한 마찬가지죠.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휴식의 시간은 꼭 필요합니다. 그건 단지 멈춰있는 시간은 아닐 겁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 자신의 리듬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르고 항상 잘 듣는 방법은 자연 속을 걷는 것입니다. 심장 박동, 나무의 고요함, 잎사귀의 섬세함에 초점을 맞추는 것만으로 만물의 온전한 한 가운데 들어갈 수 있지요. 이 리듬에 역시 나를 맡기는 겁니다. 왜냐면 리듬은 치유적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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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음악을 듣거나, 뜨개질을 하는 것처럼 반복적이고 일정한 리듬이 있는 행위는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반복적인 행위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잔잔한 행복감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일 좋은 것은 야외에서 걷기! 이유 없이 우울하고 기분이 저조하다면, 일단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해 보세요. 나쁜 기분이 끼어들 틈이 없도록, 재빨리 나만의 리듬을 회복해 보는 겁니다.
지금의 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결코 알 수 없다. 그러니 그저 당장 원하거나, 혹은 옳다고 생각하는 바에 매진하면 된다. 잘되든 못되든 그것은 자책하고 후회할 일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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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려 과거의 선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 해 본 적 있죠? 시간여행을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 소설이 이렇게나 많은 것은, 우리 모두에게 후회스러운 선택은 하나쯤 있기 때문일 겁니다.
어떤 선택이든 후회는 따릅니다. 피할 수 없지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완벽한 선택을 하는 방법이 어차피 없다면, 남은 것은 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입니다. 후회에 휩싸여 계속 그 때의 선택을 곱씹을지, 받아들이고 다음으로 나아갈지는 온전히 나의 선택입니다.
이제는 안다. 어느 쪽을 선택했든 묵묵히 그 길을 걸으면 된다는 것을. 파도에 이겨도 보고 져도 보는 경험이 나를 노련한 뱃사람으로 만들어주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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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조심스럽기만 해서는 얻지 못하는 것들도 있지요. 스스로 내린 선택이라면, 파도에 기꺼이 몸을 실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기든 지든, 그 파도는 지금과는 다른 곳으로 나를 이끌어 줄 게 분명합니다.
순식간에 배운 것들을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명백한 진실 하나가 남았습니다. ‘빨리 배운 것은 빨리 사라진다.’ 시간을 들여 오래 고민했던 것들, 몇 달을 끌어안고 살았던 생각들, 그저 좋아서 빠져들고 다듬고 연마했던 것들은 결국 나를 이루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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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효율적이지 않은 방식, 가망 없어 보이는 일을 하는데 인색해집니다. 그렇지만 효율성이 일의 성패를 결정짓는 유일한 가치는 아닙니다. 실패를 예상한 일 속에 커다란 기회가 숨어 있거나 목적 없이 좋아서 하던 일로 인생의 진로를 바꾸는 성공담은 적잖이 들려오니까요. 끌리는 일에 빠져드는 용기, 안 풀리는 일을 향한 끈기 있는 노력, 이런 비효율적인 선택의 숨은 가치를 결코 얕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체질의 변화는 임계점을 넘는 순간 찾아온다. 체질이 바뀌지 않는 한 변화는 탄력성을 가진 용수철과 같아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노력이 중요하고, 몰입이 중요하고,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긍정적 미래관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는 임계점을 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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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이 탄성을 잃어버릴 만큼의 노력은 어느정도인 것일까요? 남은 힘을 모두 짜냈다 생각했는데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도무지 힘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 지금이 '사점*'일 것입니다. 지금을 넘기고 나면 더 이상 고통이 없어지는 '세컨드 윈드*'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변화'라는 결승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사점: 장거리를 달릴 때 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숨이 차며 느끼는 극단적인 고통의 시점.
*세컨드 윈드 :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고통이 줄어들면서 규칙적으로 호흡을 하는 상태.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애초에 완벽한 선택, 완벽한 확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충족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정답 같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숱하게 실패한 선택들이 공존했을 것이다. 실패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알게 되고 틈을 보완하며 계속 스스로에게 인생 결정권을 부여했을 것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실패하고 싶지 않으니까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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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과 불안을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완벽한 확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고르기 전에도, 수많은 후기를 검색하고, 따져보고, 비교해본 뒤에야 안심이 되죠. 이미 해본 사람들의 실패는 건너뛰고, 최상의 선택지를 바로 골라내고 싶은 마음.
하지만 삶은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이고, 정답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써 내려가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미 정답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사실은 무수한 실패를 쓰고 지우며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아낸 것입니다. 우리는 그 결과만을 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