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마음을 성장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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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습관을 간신히 시작하고 꾸준히 해나가지만 어느 날엔가 분명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온다.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고 또 하는 것에 끝없이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
playlife talk
해야하는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꾸준함과 지루함과 견딤이 필요한 성공의 공식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다들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는가 봅니다.
'지루한 것은 당연하다'
하기 싫은 이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해야겠습니다.
최상급 기량은 사실 수십 개의 작은 기술 및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거나 우연히 깨치고 주의 깊은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고, 전체 동작으로 종합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부분 동작들 중에서 비범하거나 초인적인 동작은 하나도 없다. 정확하게 실행된 동작들이 합해져 탁월한 기량이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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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아마 크든 작든 어떤 노력의 결과일 것입니다. 노력이라고 하면 고되고 힘든 것이 먼저 떠오르지만 습관은 무의식적이고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느껴집니다. 어떤 일을 힘들이지 않고 해내는 전문가가 되기위해서 내가 하는 어떤 일이 습관이 될 만큼의 고된 노력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몰입 안에 자유와 해방이 있다. 몰입할 때 자유를 얻는 까닭은 더는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에 흔들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몰입하면 결정을 내리기 쉬워지고 좋은 것을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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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했던 시간이 잡념으로 부터의 자유와 해방이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일을 하러 가기까지의 시간과 책상 앞에 앉는 일이 어렵지 막상 어떤 일이 빠져있을 때는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시간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애석할 뿐이지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마음이 흩어진다면 의식적으로 지금 눈 앞에 놓인 것에만 집중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는 새벽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 밖의 시간은 ‘운명에 맡기는 시간’이라 표현한다. 생각해보면 하루 중 순전히 내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나의 계획과 상관없이 예상치 못한 일에 주의력과 시간을 뺏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두가 잠든 새벽에는 갑자기 일정이 변동될 확률이 드물다. 뜬금없이 연락해서 함께 식사하자거나 추가 업무를 부탁하거나 잠깐 수다를 떨자는 사람도 없다. 주의를 빼앗을 흥미로운 일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누구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나 또한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
따라서 새벽에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나만의 속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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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점은 '새벽'이 아니라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에 찍혀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새벽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낮에, 혹은 늦은 밤에 그런 시간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몸에 좋은 줄 알면서 매번 챙겨먹지 못하는 영양제처럼 자꾸 잊어버리고 반복해서 결심만 하는 일이 있나요?
소소한 다짐을 지키기 위해서는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나만의 새벽시간에 홀로 있기부터 시작합시다.
장점이든 단점이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공감하는 것이 ‘자기 자비’이다. ‘자기 자비’는 자신의 감정을 달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지만, 자신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신을 탓하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깎아낼 때가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내가 가진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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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각자 다른데 마치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처럼 여기기도 하지요. 그 틀에 맞추느라 본래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립니다. 그러니 단점을 보완할 기회도, 장점을 빛나게할 기회도 놓쳐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나를 정확히 알아간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는 건 좋은 일인가. 좋을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얼마든지 있다. 때론 위험하기도 하다. 긍정적 감정은 자기 합리화와 기만이 만들어내는 결과일 때도 있고 자기 성찰의 부재를 뜻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성찰이 깊고 스스로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면 불안하고 흔들리게 된다. 이럴 때의 불안은 건강한 불안, 건강한 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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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분노, 건강한 불안, 자연스러운 슬픔이 존재하는 것처럼 해로운 긍정도 있는 것이지겠요. 무엇이든 한쪽으로만 치우친 것은 부자연스럽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치관이라도요.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잘못을 저지르고도 씩씩하고 밝다면 아마 주변 사람들이' 꼭 필요한 분노'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정서 명명하기’라고도 하는 감정라벨링(affect labeling)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내가 ‘불안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마음에 일어나는 일들을 언어화하는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는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성적인 활동이다. 이름을 붙이면 감정은 본능의 영역에서 이성의 영역으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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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리는 경보음이라서 알아차리는 순간 소명을 다하고 알람시계처럼 꺼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의외로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나를 자책하고, 미래를 비관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지만 '화가 나네', '후회되네', '걱정되네'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감정라벨링, 오늘부터라도 한번 실행해봅시다. 정말 효과가 있는지.
특정한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그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누구나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의 무기가 전쟁에서 이길 만큼 완벽하지 못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충고하지 않는다.
대신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들을 짚어보며 함께 대화를 나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 불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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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입니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에게 실전에서 떨지않는 비법을 물어보면 끊임없는 연습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종종 듣습니다. 불안을 극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모르겠으나 가장 정확한 방법은 '익숙해지기'인 것이지요. 불안은 우리를 성실하게 만들어줍니다.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는 사회적으로 매우 많은 논의와 개선이 시급한 안건임은 확실하지만, 적어도 워라밸이 일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거리로 쓰이지는 않아야 한다. 우리가 ‘Life and Work Balance’가 아니라 ‘Work and Life Balance’라고 말하는 이유는 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나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반드시 의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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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라는 말이' 일하는 시간과 일 이외의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라고만 이해를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게됩니다. 근로시간을 보장받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근무시간 동안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노력은 뒤로 한 채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얌체 워라밸족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내가 나를 평가하는 가치의 기준은 어디에 두셨나요? 내가 잘하거나 못하는 것에 가치를 두면 내 자존감의 상태는 달라집니다. 내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나빠지는 것에 둔다면, 그것도 자존감이 매번 바뀔 테고요. 상대의 말 한마디에 가치와 의미를 둔다면? 그것도 수시로 자존감이 롤러코스터를 탈겁니다.
그렇다면 나를 평가하는 기준은 어디에 둬야 할까요? 내 존재 자체에 가치를 두는 거죠. 살아있다는 사실! 오늘도 별 탈 없이 하루를 살아낸 것에 대한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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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로 화내고 동료와 다투고 하려던 일은 준비한만큼 해내지 못하고 매번 실수를 반복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잘해내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었을 나를 이해하고, 다독이는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 모든 일을 겪어내느라 너무 애썼다'
우리는 습관을 간신히 시작하고 꾸준히 해나가지만 어느 날엔가 분명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온다.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고 또 하는 것에 끝없이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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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하는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꾸준함과 지루함과 견딤이 필요한 성공의 공식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다들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는가 봅니다.
'지루한 것은 당연하다'
하기 싫은 이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