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마음을 성장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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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올라왔던 감정과 욕구, 에너지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했을 때 미해결과제가 생깁니다.
이 미해결 과제의 해소가 그때 하고자 했던 걸 꼭 완료해야만 되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그때 원했던 욕구만 알아줘도, 느꼈던 감정만 공감해줘도 풍선이 톡톡 터지듯이 사라진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마음속의 감정, 욕구, 생각을 자주 알아줘야 해요.
playlife talk
부모님으로 부터 충족받지 못한 욕구, 지나간 연인관계에서 받는 상처들이 켜켜이 미해결 과제로 쌓입니다. 어느날부터 쉽게 슬퍼지고, 자주 분노하며 일도 대인관계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지나간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한 것, 받고 싶지 않았지만 받았던 것들이 무엇이 있나요?
미해결 과제가 해소되길 기다리며 쌓여있는 결재서류처럼 마음 한편에 놓여있다면 ""읽음""표시를 서두르세요. 읽을 때까지 계속 알람이 울리지도 모릅니다.
초단위로 아득바득 일하며 살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출퇴근하기도 바빠서 햇살 멍을 때릴 겨를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해가는 햇살을 보고 느끼고 있으니 더 할 나위 없이 명료하게, 아~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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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게 시간 계획을 세우며 사는 사람이 있지요. 휴식의 칸을 반드시 비워둡시다. 여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비 오는 날 비멍, 이 닦으며 치카멍, 그냥 멍.
'멍'이 생활화 되어 있는 나는 행복하기 위해 준비된 사람이었던 모양입니다.
행복은 대부분 특별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일들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에 한나절쯤은 자기시간을 가지라고 난 얘기해주고 싶어. 스위치 오프(switch off)다. 지금부터 내 시간이다. 샘물도 계속 떠먹기만 하면 고갈되잖아. 에너지가 고여야 남한테 웃음도 나오고.
적당하다는 게 좋은 단어거든요. 근데 우리는 ‘적당히 해’ 그러면 마치 대충하라는 (것으로 여겨). 대충이 아냐. ‘적당히’야 정말. 적합하게 하라는 소리야. 자기 체력도 유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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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해서는 도저히 괜찮게 해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번아웃이 된 채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들을 떨쳐내고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적당히 해야 할 이유는 분명히 있네요.
냉소적인 사람들, 심하게 ‘쿨’한 사람들이 겪는 일종의 후유증이 무감동이다. 뇌는 집중을 좋아하는데, 감정이 차가우니 마음을 집중할 것이 사라져 무감동의 허무감으로 빠질 수 있다. 그래서 냉소적인 사람들은 간간이 취미생활이나 연애를 통해 마음의 온도가 얼어붙지 않도록 보온해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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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사람은 걱정고민이 없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뭐든 적당한게 가장 좋은가봅니다. 적당히 사람들과 부대끼고 사랑도 미움도 좌절도 즐거움도 느끼며 사는 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인이 “그런데 나한테 내면 아이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다. 나에게는 너무나 놀랍고 신선한 질문이었다. 어떻게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존재를 모를 수가 있을까. 나는 내가 그렇듯, 누구나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인식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나는 이를 지인에게 말했다. “너도 모르게 욱하고 분노가 올라오는 그 지점을 살펴보면, 그 안에 어떤 사건이 있었을 수도 있고 거기에 너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있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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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는 내면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대인관계 어려움에 부딪힐 때, 좌절하거나 슬픔을 느낄 때 위로받지 못한 내면아이가 지금 나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흐릿한 감각의 기억을 깨우는 일에 대해서.
무기력 전에 오는 것이 우울감입니다. 우울감이 지속되면서 에너지는 있어도 무엇도 할 수 없는 무기력에 빠졌을 때는 능구렁이 담넘어 가듯 빠져나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심리적이라고 얘기해도 결국은 물리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우선 무엇이라도 해봐야 한다는거죠. 설거지라도? 아뇨 설거지가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결과가 빨리나오니까. 약간의 움직임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운동이 가장 좋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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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벗어나려고 너무 발버둥치지도 말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도 말라는 것이지요. 힘들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움직임으로 짧은 시간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이면서 확실한 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기굽기!
느낌을 따르다가 헤어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지게 될 수도 있죠. 이를 대비하여 두 가지를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느낌은 내 마음 안에서 항상 변화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그러면 느낌에 덜 매달리게 될 겁니다. 둘째, 좋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고 나쁜 느낌으로부터 도망가지도 않아야 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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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후회할 일은 홧김에 벌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열번 생각하고 하는 말은 나도 남도 안전하게 지켜주지요.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다 알면서도 막상 화가 나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문제입니다. 그럴 때 내 입을 틀어막을 주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 마음속을 꽉 채운 이 '화'는 5분안에 가라앉는다'
'지금은 입을 닫고 코로 숨만 쉬자'
마음이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고, 번아웃이 되고 이런거는 수치로 측정을 하거나 아스피린이나 이런걸 먹고 갑자기 괜찮아지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되려 모르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내가 몰랐던 내가 있다라는 걸 알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나를 알아야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뭐가 필요한지 해 줄 수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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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회사를 박차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보고 듣지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이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무모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아마, 그들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변화' 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지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쉽게 알아채지만,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참 어렵습니다. 안 해봐서.
저도 작심했지만 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럴 때마다 자책했죠. 왜 난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일까, 라며 비난을 쏘아붙이기 바빴어요. 그런데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한 거라면?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면? 혼자서 외롭게 실천했다면? 그 목표가 내 적성과 잘 맞지 않았다면? 꾸준함이란 건 재미든 흥미든 적어도 하나는 준비가 되어야 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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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열 번이면 한 달! 그렇게 습관이 되면 결국 목표를 이루게 될 거예요. 그에 앞서 내가 정말 원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지, 계획한 목표가 나에게 필요한 일인지 잘 점검해야겠습니다.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Dan Ariely)와 클라우스 베르텐브로흐(Klaus Wertenbroch)는 2002년 데드라인의 해로운 효과를 최소화 하는 법을 연구했는데요. 첫번째 그룹은 마감 기한을 정해주었고 두번 째 그룹은 7일에 한번 씩 세번 제출하도록 했지요. 마지막 그룹은 스스로 마감 기한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실험결과 최종마감기한 하나만 지정받은 집단은 마감엄수 여부와 결과의 질 모두 가장 나빴지요. 그리고 3단계에 거쳐 제출한 집단은 마감엄수와 결과가 모두 가장 좋았지만 노동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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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일주일치 일을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합니다. 문제는 마감 전날 하룻밤 새면 끝난다는 생각으로 허송세월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일이 하루 만에 끝나지 않거나,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수습할 방법이 없습니다. 마감이라는 각성제가 꼭 필요하다면 더 작게, 여러 조각을 내어 봐야겠습니다.
내게 올라왔던 감정과 욕구, 에너지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했을 때 미해결과제가 생깁니다.
이 미해결 과제의 해소가 그때 하고자 했던 걸 꼭 완료해야만 되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그때 원했던 욕구만 알아줘도, 느꼈던 감정만 공감해줘도 풍선이 톡톡 터지듯이 사라진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마음속의 감정, 욕구, 생각을 자주 알아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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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으로 부터 충족받지 못한 욕구, 지나간 연인관계에서 받는 상처들이 켜켜이 미해결 과제로 쌓입니다. 어느날부터 쉽게 슬퍼지고, 자주 분노하며 일도 대인관계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지나간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한 것, 받고 싶지 않았지만 받았던 것들이 무엇이 있나요?
미해결 과제가 해소되길 기다리며 쌓여있는 결재서류처럼 마음 한편에 놓여있다면 ""읽음""표시를 서두르세요. 읽을 때까지 계속 알람이 울리지도 모릅니다.